행복온스토리

2022년 에어컨 갈아타기!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신혼때부터 함께해온 벽결이 하우제니를 말끔하게 목욕(에어컨 청소서비스) 시킨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 녀석이 시름시름... 더위를 먹었는지 냉풍바람이 시원치 않아졌다. 사계절 아이스크림의 시원함을 즐기는 열정쟁이 두 마리 토끼들, 아니나 다를까 덮다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 하우제니 재충전 시켜주려니 2주 이상 기다려야한다는 소식에 느긋하게 더위를 즐기며 기다릴 것인지, 쌩쌩한 신병을 데려올 것인가 고민에 빠졌다. 부르면 칼 같이 달려올 수 있는 녀석이 없을까? 그리하여 TV홈쇼핑과 네이버쇼핑을 둘러보며 비교 #오늘도착 #내돈내산 구입한 PWA-3400W 제품을 솔직하게 리뷰해봅니다. 시~작~~

1.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PWA-3400W 언박싱

제품 길어가 긴데 이 녀석을 어떻게 들어올리지 걱정했다. 흠~~~ 그런데 절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제품을 단단하게 포장한 PP밴드를 제거한 후, 포장박스를 쓰윽 들어올리면 제품만 남기고 박스를 제거할 수 있다. 키다리 제품 포장박스는 두 마리 토끼들이 각자 자기들 집이라며 달라고 난리쳐서 줬더니 들어갔다 나왔다 킥킥대며 떠드는 통에 정신이 하나도 없을 지경이었다.@@... 그 광경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좀 찍어두었어야했는데 아쉬을 뿐이다. 암튼 PP밴드 제거하고, 포장박스를 들어올리면 깔끔하게 제품만 남겨두는 포장법! 어우~~ 똑똑한 포장법, 고객을 배려한 아이디어에 '이야 기발하네~' 엄지척 해주었다. (제습기며 이런 제품들 샀을땐 항상 본체를 직접 들어올려야해서 혼자 할때면 낑낑 한 발로 포장박스 발로 뻥~차가며 했는데 파세코 에어컨 포장박스는 두 번만 쓰윽~~~ 쓰윽~~~ 들어올리면 끝...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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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창문형에어컨 설치 Tip

우리집은 쓸데없는(?) 장식을 해둔 바람에 첫 번째 창문틀에 설치를 할 수 없는 구조라 세 번째 창문틀에 설치했다. 첫 번째 창문틀 설치 시에는 핸드볼트 브라켓이 고정을 위해 필요하지만, 우리집과 같이 애매하거나 첫 번째 창문틀에 설치할 수 없을 경우에는 고민하지 말고 핸드볼트 브라켓을 위/아래 모두 제거해준다.(아무 생각없이 이 부분을 처리하지 않으면 나처럼 왜 안되지 하다 두 어시간만 까먹고 헤맨다.ㅠ.ㅠ.. 모든 창틀 설치법)

우리집 창문형에어컨 설치의 핵심은 핸드볼트 브라켓 사용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었다. 우리집과 비슷한 경우 꼭 핸드볼트 창틀 브라켓 제거하는 것 기억하시길... 추가키트 연결은 금방할 수 있다.

두 어시간 까먹고 나서...ㅜ.ㅜ 파세코 지원팀에서 알려주신 유튜브 보고서 바로 핸드볼트 브라켓 탈착... 설치하는데 넉넉히 잡아 5~10분 정도 걸려 설치 완료하고 에어컨 가동 성공!!!

아~ 또 한 가지 주의할 점... 창문형에어컨 가동 시 반드시 후면 쪽 창문을 열어두셔야 하는 점 잊지 마세요.

야간에 작업하면서 모기 들어올까봐 창문을 닫아두곤 깜빡 안 열어놓았더니... OP 경고가 뜨면서 에어컨 작동 멈춤. 이 또한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에어컨 작동을 멈추게 한 센스에 엄지척~~!!! 굿 아이디어~~~

2022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PWA-3400W 총평 & 구매링크

파세코 창문형에어컨을 저녁 8시 네이버쇼핑 Live를 통해 주문했다...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받을 수 있다는 놀라운 속도 #오늘도착 ... 정말일까??? 벽걸이에어컨을 주문하려다 언제 설치될지 모르는 상황, 하우젠 벽걸이 가스충전을 하려면 2주 이상 기다려야하는 상황... 당장 내일 에어컨이 오고, 설치기사님이 오지 않으셔도 내가 자가설치를 할 수 있다는 메리트에 가즈아~~GoGo~ 약 3주 정도 사용해본 시점에서 리뷰를 올린다.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고 할지라도 나도 제대로 써보지 않고 비싼 상품을 좋다고 소개하며 구입하시라 하는건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6월 23일(목) 설치 ~ 7월 13일(수) 사용... 짧은 기간이지만 상품을 사용해본 느낌을 적어본다.

다음달 전기요금이 나와봐야 확실하게 차이를 느낄 수 있겠지만, 1등급 에어컨이라 일반 벽걸이에어컨 대비해 전기요금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은 적다. 우리집 토끼 두마리들은 열정이 넘쳐 하루 8시간 가동이 아니라 에어컨은 학교와 학원 등에 있는 8시간 정도를 제외하곤 거의 풀가동을 한다.

소음은 확실히 적은 편이다.
벽걸이에어컨 사용 때는 실외기 소리만해도 베란다에서 크게 들려와 깜놀할 때가 있었다.

스마트홈 어플(앱)을 이용하여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밖에서 집에 들어오기 전에 미리 에어컨을 가동해둘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하게 잘 활용하고 있다. 토끼들이 미리 시원하게 에어컨이 가동되어 있는 집에 들어올때마다 감탄한다^^ㅋㅋ

​자동건조 기능이 있어서 좋다.
벽걸이에어컨이 년식이 조금 있다보니 자동건조 기능이 없어서 매번 30분씩 송풍 기능을 돌려줘야해서 예약시간 30분 송풍을 걸어두었어야 했는데.. 파세코 창문형에어컨은 자동건조 10분 기능이 있어서 그냥 사용하다 끌때도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자동건조 기능을 믿고 끌 수 있어서 좋다.

파세코 창문형에어컨에서 개선해주었으면 좋겠다 싶은 아쉬운 점을 두 가지 정도만 적어본다.

1. 리모콘

• 리모콘 버튼이 야광이면 좋겠다.
• 리모콘 버튼이 야광이 아니다 보니... 밤에 리모콘을 컨트롤 하기가 어렵다. 결국 자다말고 불빛을 찾아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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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스마트홈 앱(어플)

• 예약시간 설정이 30분 단위가 추가되면 좋겠다.
• 켜짐 예약, 꺼짐 예약시간을 설정하는데 최소 단위가 1시간 단위이다. 아이들 재우고 할때면 30분 정도로 타이머 설정이 필요한데 1시간 단위라서 이 부분이 가장 아쉽다. 크게 어렵지 않다면 어플에서 시간을 30분 단위도 설정 가능하도록 개선해주면 좋을 것 같다.

​ 이외에 부가적으로 생각해본 것 중에는 습도 측정도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가격이 더 비싸질 것 같고, 소비자들은 너무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 꼭 필요한 필수사항도 아니여서 이건 순위 상에서 제외.

[스마트스토어] 파세코샵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에어컨 패브릭실버 PWA-3400W
설치방법: 직접설치 / 추가키트: +98cm 이지 추가키트 (+79,500원)
추가상품: 에어컨 보관용 커버(1만원 할인) 25,000원
파세코 본사 직영 공식 네이버 스토어에서 라이브 생방송할때 구입했습니다.
라이브 생방송할때 구입하면 할인쿠폰도 주고, 궁금한 것도 바로 물어보면 답변해주셔서 좋더라구요.

배송해주시는 날 비가 내렸는데 엘베도 없는 3층까지 안전하게 옮겨주시고, 사진까지 찍어 보내주시면서 확인 또 확인까지 해주신 섬세함에 감동~ 오~ 감동이다...로 배송받고, 자가 설치한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이였습니다.

둘째형 집에도 추천해드려 같은 제품으로 설치를 했는데요. 둘째형이 말씀해주신 팁으로 냉방 때는 괜찮은데 제습 기능 사용 시 수분 흡수가 많아 후면 배수구 쪽에 응축수가 흘러나올 수 있는데 그때는 정수기 배수호수를 끼워 사용하면 딱 맞다고 팁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수기 배수호스를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ㅋ

​창문형에어컨 구매를 고민하시거나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께는 참고하셔요~!

이상 #오늘도착 #내돈내산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리뷰를 마칩니다.
앞으로도 직접 구입 및 직접 사용해본 제품들은 리뷰를 올려볼까 합니다^^